강성훈 주거침입 논란, 전 매니저에 완력 사용 영상 공개

강성훈 주거침입 논란, 전 매니저에 완력 사용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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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영상 캡처

ⓒ SBS 영상 캡처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자신의 스태프 박씨와 함께 전 매니저 김씨의 집을 찾아가 폭행 시비에 연루된 가운데 강성훈이 김씨와 실랑이를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SBS 뉴스에서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전 매니저 김씨가 타고 있는 택시에 강성훈이 기습적으로 다가와 그에게 택시에서 내리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강성훈은 김씨에게 “내가 때리려는 것도 아니고 좋게 이야기하고 가려고 하는데”라며 차에서 내릴 것을 수차례 종용했고 김씨는 끝내 강성훈의 요구를 거부했다. 김씨가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자 강성훈은 자신과 박씨를 촬영하고 있던 김씨의 핸드폰을 뺏으려고도 하였다. 김씨의 친형은 “강성훈과 박씨가 동생을 감금했고, 핸드폰을 뺏으려는 과정에서 완력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27일에는 강성훈이 박씨와 함께 김씨의 자택으로 찾아가 무단으로 주거 침입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낮 12시 30분경 김씨의 자택을 찾은 강성훈과 박씨는 “김씨와 얘기하고 싶다”며 소란을 피워 경찰이 2차례나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성훈은 최근 일방적인 팬미팅 취소에 더해 전 매니저 자택 무단침입 등 연일 구설수에 오르자 오는 10월 열리는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석 결정을 내렸다. 

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의 다른 네 멤머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강성훈이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입장을 받아들였다”며 “현재 논란 중인 개인적 오해와 진실들이 잘 소명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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