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규모 7.3 강진 이어 이란 케르만샤 지역 또 다시 6.1 규모 지진 발생

지난해 규모 7.3 강진 이어 이란 케르만샤 지역 또 다시 6.1 규모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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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이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중동의 이란 케르만샤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26일(현지시간) 오전 2시 40분경 이란 서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지진으로 인해 최소 1명이 숨졌고 58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TV방송이 전했다.

지진 발생 지점은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케르만샤 주에서 서쪽으로 88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km인 것으로 보고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지진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느껴졌다고 이라크 국영TV를 인용해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케르만샤 주에서는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60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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