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생애 첫 라스 출연 확정, 절친 선배 ‘차태현’ 이번에도 일냈다

라스가 조인성 섭외에 성공했다.

조인성이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출연을 확정지은 소식이 들려오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졌다.

조인성이 출연하는 영화 ‘안시성’ 측은 23일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이 라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조인성이 라스에 출연하는 것은 18년의 연예계 생활 만에 최초의 일이다.

조인성의 라스 출연 배경에는 절친 선배 차태현의 공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차태현은 이미 수차례 조인성의 라스 출연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김구라가 “톱스타들이 라스 출연을 꺼리는데 차태현이 왔으니 조인성 같은 배우들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하자 차태현은 “내가 라스에 들어오면서 조인성 출연도 계약돼 있는 거냐”고 말하기도 했다.

차태현은 KBS2TV 예능 ‘1박2일’ 시즌3 ‘쩔친’ 특집을 통해서도 조인성 섭외에 성공한 적 있다. 당시 차태현은 친구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조인성은 그의 전화 1통에 흔쾌히 1박2일 출연을 약속했다. 실제로 조인성은 약속을 지켰고, 두 사람은 1박2일에서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조인성의 출연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일컬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다음달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