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김우빈 근황… 헬쑥해진 얼굴에 장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김우빈(앞)과 이종석(뒤)의 모습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인두암으로 투병중인 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김우빈과 이종석의 모습이 담겨있었으며 김우빈은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에 살이 많이 빠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김우빈의 얼굴이 공개된 것은 1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부터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소속사는 당시 “다행히 치료가 늦이 않은 상태다.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 우선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를 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안보현이 김우빈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며칠 전까지 김우빈과 통화를 했다. 너무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었는데 눈물이 났다”며 “라디오 스타 나간다고 하니까 기뻐해줬다”고 전했다.

안보현은 김우빈과 같은 모델학교를 나왔으며, 군입대할 때 유일하게 나와준 친구라며 친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