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이어 포항서도 새마을금고 강도에 털렸다, 복면 쓰고 점심시간 노린 듯

영주 이어 포항서도 새마을금고 강도에 털렸다, 복면 쓰고 점심시간 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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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현금 45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포항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현금 45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7일 오전 11시50분께 경북 포항시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45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범행이 발생했다.

선글라스와 마스크 등을 착용해 얼굴을 가린 강도는 금고에 침입해 창구 위로 올라가 근무 중이던 여직원들을 위협했다. 직원 1명에게 자신의 가방을 건네며 돈을 담도록 요구한 뒤 은행에서 약 450만원의 현금을 빼앗아 건물 밖에 세워둔 흰색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범행 당시는 정오 시간이어서 새마을금고 내부에는 여직원들만 근무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가 정도에 강도에게 당한 일은 지난달 경북 영주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직원들이 식사하는 시간을 노린 범인은 지하 통로에 몸을 숨긴 뒤 시간에 맞춰 잠입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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