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 스태프 자택서 사망, “온열질환 or 과로사 가능성 커”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 스태프 자택서 사망, “온열질환 or 과로사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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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포스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포스터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가 돌연 사망했다.

SBS 관계자는 2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태프 사망 관련 경찰의 사인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 매체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폭염 가운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촬영을 강했했다”며 “아직 경찰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일사병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 혹은 과로로 인한 사망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람이 또 죽었습니다. 방송드라마 환경 제발 좀 바꿔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더위에 연속 촬영으로 과로도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조사는 경찰에서 하겠지만 39도 더위에 과로로 드라마 스태프가 또 사망했다. 저희 스태프들은 살려고 일한다. 죽으려고 일하기 싫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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