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동성애와 동성혼 조장하는 NAP 결사 반대”

시민단체 “동성애와 동성혼 조장하는 NAP 결사 반대”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인후 기자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인후 기자

집회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이 NAP를 반대하며 혈서를 썼다. ⓒ이인후 기자

집회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이 NAP를 반대하며 혈서를 썼다. ⓒ이인후 기자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전국교수엽합,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동반연) 외 298개 단체가 주최하는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규탄 집회가 26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열렸다.

동반연은 “법무부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의 국무회의(8월 7일) 통과 강행을 반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날 NAP에 포함된 독소조항의 위헌 및 위법성과 그로인한 폐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반대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국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위헌 위법적 성평등 정책이 포함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을 국무회에서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주최측은 성명서를 통해 “양성평등은 신체적 남성과 여성의 평등을 의미하지만, 성평등은 자기가 선택한 수십 가지의 사회적 성(젠더) 정체성의 평등을 말한다”며 “이러한 정책은 자연스럽게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을 당장 폐지할 것 ▲황희석 인권국장을 파면할 것 ▲성평등이 양성평등과 같다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사퇴할 것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옹호·조장하는 성평등 정책을 포기할 것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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