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판문점 만찬 때 평양냉면 기대했는데 두 젓가락밖에 못 먹었다”

윤도현, “판문점 만찬 때 평양냉면 기대했는데 두 젓가락밖에 못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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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인생술집 캡처

이미지 – 인생술집 캡처

 

가수 윤도현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냉면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tvN에서는 ‘인생술집’이 방영됐다. 이 날 게스트에는 15일 첫 방송 예정인 새 예능 ‘이타카로 가는 길’에 출연하는 윤도현, 하현우, 이홍기, 소유가 함께했다.

윤도현은 “이타카로 가는 길 촬영 중에 남북정상회담 만찬자리에 초대됐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판문점 만찬 때 평양냉면을 기대했다. 평양냉면이 제일 마지막에 나왔는데 냉면이 나오자마자 내가 노래할 차례가 됐다. 다들 냉면은 먹어야겠고 내가 노래를 하니까 리액션도 해야 되겠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내 머릿 속엔 ‘내 냉면은 어떻게 될까’에 대한 생각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공연 끝나고 냉면을 먹으려 했는데 노래가 끝나니까 이미 만찬자리가 끝나있었다”며 “두 젓가락 먹었다”고 말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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