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에서 3cm 애벌레가? “딸기 원료에서 나온 듯”

하겐다즈에서 3cm 애벌레가? “딸기 원료에서 나온 듯”

Posted by 이인후 기자(imobiletimes@gmail.com) on in
하겐다즈 애벌레

하겐다즈 애벌레.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와 회사 측이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자신을 30대라고 소개한 게시글 작성자는 지난달 12일 자신이 먹은 하겐다즈 딸기맛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애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하겐다즈 측에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 게재를 요청했으나 회사 측이 하겐다즈 상품권 20만원으로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하겐다즈 본사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만 하겐다즈 측은 1만원짜리 상품권 20매를 주려고 하는 등 컴플레인 응대 방식이 미흡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하겐다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너럴밀스는 11일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파인트 내 이물질 발견을 고객을 통해 인지했다”며 “이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 농장에서 애벌레가 나온 것을 확인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상품권은 회유가 아니라 고객만족 차원에서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딸기 원료에서 나온 유충일 가능성이 크다. 자연 그대로의 딸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지향하는 가운데, 유럽의 환경 보호 관련 제도를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며 “해충 퇴치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엄격한 검열과 세척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해명했다.

글쓴이는 두번째 올린 게시글에서 ‘판을 키워 더 큰 보상을 받아내려는 것 아닌가’라는 의혹에 “보상을 받으려 했으면 식약처에 접수하지 않았어야 한다. 식약처 접수 뒤 (하겐다즈) 대표이사에 사과전화가 왔고 보상금액에 대한 이야기도 대표이사가 먼저 꺼냈다”고 했다.

’하겐다즈에 민사소송을 걸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보상에 전혀 관심이 없고 소송계획도 없다. 혹여나 소송하게 돼 승소한다면 보상금은 온라인에 작성 후 복지단체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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