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치원서 난데 없는 승용차 돌진, 원아 등 20명 병원신세

광주 유치원서 난데 없는 승용차 돌진, 원아 등 20명 병원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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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광주119특수구조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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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차량이 들이받아 유치원생 등 20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께 월계동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으로 A(47여)씨가 몰던 경차가 돌진했다.

사고로 인해 모닝 승용차의 전면부가 창문 일부를 뚥고 유치원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당시 교실에는 6살 어린이 18명과 교사 1명, 자원봉사 학생 3명이 미술 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치원생들과 교사는 날아온 유리 파편에 부상을 입거나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진술에서 A씨는 “출발할 시점부터 차량이 좀 이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인근 아파트 단지 출입로에서 나와 좌회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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