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떠나 유벤투스에 새 둥지 틀 듯

호날두, 레알 떠나 유벤투스에 새 둥지 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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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행이 유력해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유벤투스행이 유력해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유벤투스 이적이 눈 앞이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4일 “유벤투스가 축구계를 뒤흔들만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할 예정이다. 호날두도 유벤투스를 원하고 있고,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유벤투스와 만나 개인합의도 끝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 역시 “유벤투스가 호날두에게 계약기간 4년, 연봉 3000만 유로(약 390억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1억 유로(약 1300억)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이 유벤투스의 제의를 수락하고 호날두를 이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레알에 거절당한 주급도 맞춰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지난 5월 소속팀 레알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스 3연패로 이끈 뒤 “레알에서 뛰는 동안 행복했다”며 이적을 암시한 바 있다. 호날두는 탈세로 인한 벌금 문제로 인해 레알레 연봉 인상을 요구했지만 레알은 이를 거절했다. 그로 인해 레알과 호날두의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레알에 실망해 팀을 옮길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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