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분’ 단위로 따졌으면서…”

김문수,”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분’ 단위로 따졌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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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감기 몸살로 인한 휴가와 관련 날선 비판을 했다.

김 전 지사는 30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문 대통령이 일주일간이나 공식행사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감기 몸살 치고는 석연치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동안 뭐 했는지 분 단위로 따지며 촛불 들고 탄핵, 구속하여 24년 형을 선고했다”면서 “박근혜의 7시간 보다 24배 이상 더 오래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도, 말 한마디 안 하는 그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습니까?라고 한탄했다. 그리고는 “사납던 언론은 어찌 이리 얌전하고, 이럴 때 떠들어야 할 야당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지경”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감기몸살에서 회복한 문 대통령은 2일 정상업무에 복귀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24일 서울공항을 통해 러시아 국빈방문에서 귀국한 뒤로 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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