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떠난 이태임, ‘포털프로필 + SNS계정’ 삭제

▲ 더이상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이태임에 관한 프로필과 정보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배우 이태임이 SNS계정과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삭제했다. 

28일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이태임’을 검색하면 그녀와 관련된 프로필, SNS 흔적 등을 전혀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이 프로필 정보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태임은 지난 3월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이제는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다. 이후 임신 중이며 결혼 계획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는 등 연예계를 떠났다. 당시 소속사는 “이태임은 임신 3개월, 예비신랑은 M&A 하는 연상의 사업가”라며 이태임이 연예계를 은퇴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후 다수의 포털사이트에서도 프로필이 삭제된 것으로 보아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결심을 확고히 굳힌 듯 하다. 

이태임은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영화 ‘황제를 위하여’,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해 8월에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로서의 확고한 꿈이 생겼다. 확고한 나만의 꿈이 생겼다. 이전보다 더 단단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연예계 은퇴 선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