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주의자들 미 대사관 침입하며,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고 외쳐

반미주의자들 미 대사관 침입하며,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고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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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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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종로경찰서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Max Thunder)를 반대하며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청년 레지스탕스’ 회원 이모씨와 우모씨 2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20분쯤,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에서 이들은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씨 등이 당시 “맥스선더 영구 중단하라”, “북침 전쟁연습 영구 중단하라”,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라고 외치며 ‘북침 전쟁연습 중단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라고 적힌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이씨와 우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신원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집시법에 따르면, 외국 대사관을 비롯해 대통령 관저, 국회의사당, 헌법재판소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에서는 집회 또는 시위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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