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 여론조사기관이라 비판받던 한국갤럽에서도 ‘드루킹 특검’ 찬성 55%, 반대 26%

친정부 여론조사기관이라 비판받던 한국갤럽에서도 ‘드루킹 특검’ 찬성 55%, 반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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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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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여론조사까지만 하더라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친정부 여론조사기관이란 비판받던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중 한국갤럽은 일명 ‘드루킹 사건’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에, 국민 2명 중 1명은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이번 댓글 조작 사건에 특검을 도입해 수사하자는 주장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 55%가 ‘찬성’, 26%는 ‘반대’했으며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성, 연령, 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특검 도입 찬성이 우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 44%-반 37%), 이념성향 진보층(48%-39%) 등에서는 찬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0%(총 통화 5,142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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