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이 ‘썰전’서 문 대통령, 안철수, 김무성에게 한 얘기는?

박지원이 ‘썰전’서 문 대통령, 안철수, 김무성에게 한 얘기는?

Posted by 김석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이미지 - JTBC 썰전 화면 캡쳐

▲ 이미지 – JTBC 썰전 화면 캡쳐

 

9일 JTBC에서 방송된 썰전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야권 통합에 대한 국민의당의 선택’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무성 의원에 대해 흥미로운 발언을 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박 의원은 국민의당 분당설과 관련 “안철수 대표를 그래도 내가 많이 도와줬다. 전에는 90% 내 말을 듣더니 요새는 내 말을 안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한 번 세게 비난했더니 그 뒤로 연락이 안 온다”며 “안철수 대표가 외국에서 돌아오면 봉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바른정당을 탈당한 후 자유한국당에 들어간 김무성 대표와의 통합가능성에 대해서는 “김무성 대표하고 나는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하면서도 “그 분은 극우 보수이고 나는 꼴통 좌파이기 때문에 통합은 안된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극찬도 늘어놓았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5.18 기념사, 국회 시정연설 모두 훌륭했다. 안철수였다면 저런 연설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다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굉장한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지금까지 6개월은 잘 해왔지만 앞으로 6개월 동안 잘 정리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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