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승부 조작 혐의’ 투수에게 검사가 구형한 징역은?

프로야구 ‘승부 조작 혐의’ 투수에게 검사가 구형한 징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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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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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성민(28)에게 징역 1년형을 구형했다.

8일 NEWSIS에 따르면 검찰은 이 날 의정부지법에서 조은경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성민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또한 이성민에게 뇌물을 주고 승부조작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김(33)씨에게도 동일하게 징역 1년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성민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하고도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성민에 대한 선고 공판은 이 달 24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성민은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2014년 7월 4일 1회 상대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는 대가로 브로커 김씨에게 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KT 위즈 유니폼을 잠시 입은 이성민은 2015년 5월 2일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되었다. 현재 이성민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지만 미계약 보류선수 신분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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