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 날 유자차를 꼭 마셔야하는 이유

술 마신 다음 날 유자차를 꼭 마셔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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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마신 다음날에는 유자차, 귤, 레몬 등의 음식을 통해 비타민C를 반드시 섭취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술 마신 다음날에는 유자차, 귤, 레몬 등의 음식을 통해 비타민C를 반드시 섭취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술 마신 다음 날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진다. 소변을 통해 체내의 알코올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수분도 함께 데리고 나가기 때문이다. 과음한 다음 날 미칠 듯한 갈증에 시달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때 찬물을 마시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떨어지게 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서는 어쩔 수 없이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피부에 좋지 않다.

알코올은 체내의 미네랄, 비타민에 손상을 입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또, 피지분비량을 늘리고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숙면을 방해해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는데 이는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나아가 알코올은 글루타치온(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기능)의 합성을 감소시켜 잔주름과 기미를 유발한다.

이처럼 과음은 피부 건강에 치명상을 준다. 과음 후 주름, 기미, 여드름이 생긴다면 비타민C를 보충해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귤, 레몬, 딸기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유자차 등으로 피부 처방을 해야한다.

주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의 얼굴에는 붉은기가 생긴다. 알코올이 온 몸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안면홍조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가라 앉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래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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