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악플러 고소 발언 철회 “부족한 자신 되돌아 볼 것”

정준하, 악플러 고소 발언 철회 “부족한 자신 되돌아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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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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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해 악플을 단 누리꾼들을 향해 ‘형사고소’라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방송인 정준하가 악플러 고소를 멈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준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2일 악플러 고소에 관한 글을 올리고 2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 제가 올린 즉흥적인 심경글과 감정적인 대응으로 많은 분들께 질책을 받았습니다. 제 부족함으로 불쾌하셨거나 실망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 후 2주가 넘는 시간 동안 저는 고소 진행을 멈춘 뒤 제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방송 캡쳐도 차분히 다시 보며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습니다. 정말 저라는 사람이 얼마나 부족하고 어른스럽지 못한지 또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악플러 고소가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부족한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방송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먼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이번 일로 저에게 크게 실망하셨겠지만 다시 한번 용서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성실한 태도로 여러분께 웃음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며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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