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아나운서, “김정숙 살이나 빼” 명예훼손·성희롱 혐의로 수사

정미홍 아나운서, “김정숙 살이나 빼” 명예훼손·성희롱 혐의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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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모습. 이미지 - 유튜브 캡쳐

▲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모습. 이미지 – 유튜브 캡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향해 “살이나 빼라”는 등의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구로경찰서는 25일 오후 3시 정 아나운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성희롱 혐의로 고발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은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 등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 망신을 시키고 있다. 도대체 권력을 잡으면 법은 안 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며 “취임 4달도 안 돼 옷값만 수 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 국민 세금으로 비싼 옷 해 입고, 아톰 아줌마 소리나 듣지 말라”며 김정숙 여사에게 비난을 가했다.

정 아나운서는 이어 “외국 나가 다른 나라 정상 부인들과 말 한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 비싼 옷들이 비싼 태가 안 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19일 오천도 대표는 김정숙 여사에게 “살이나 빼라”는 조롱과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성희롱)로 정 아나운서를 고발했다.

오 대표는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내가 직접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 여사의 옷은 저렴한 옷이었다”며 “정 씨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성희롱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오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혐의가 확인되면 정 아나운서에게 출석 통보를 할지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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