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왜 사람탓 하지 않고 개 안락사 논하는지..”주장, 비난 여론 일자 삭제 후 사과

한고은, “왜 사람탓 하지 않고 개 안락사 논하는지..”주장, 비난 여론 일자 삭제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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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한고은 SNS 페이지

▲ 이미지 출처 – 한고은 SNS 페이지

배우 한고은(43)이 최근 발생한 최시원 가족 소유의 애완견이 저지른 사고와 관련해 의견을 피력했다가 거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연예계에서 애견가로 알려진 한고은은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강아지) 산책을 해보려고 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 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하죠” 라고 적었다.

이어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래 내어봅니다” 라고 덧붙였다.

한고은의 해당 글은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 이후 애견인으로서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담은 글이었지만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일자 그녀는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까지 올리게 되었다.

22일 오후 한고은은 다시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너무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 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 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또,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겠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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