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혈액 한 방울로 암 진단하는 기술 관련 특허 출원 급증”

특허청 “혈액 한 방울로 암 진단하는 기술 관련 특허 출원 급증”

Posted by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출처 - PEXELS

출처 – PEXELS

몸에서 채취된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을 검사하여 암을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체외에서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혈액을 이용해 체외에서 암을 진단하는 일반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

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에 바이오센서가 탑재된 진단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린다. 혈액 속에 포함된 바이오마커가 바이오센서에 고정된 항체와 결합할 때 발생되는 전기화학적 또는 광학적 신호를 측정해 바이오마커의 양을 검출한다.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암 발병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체외 진단은 내시경, MRI 및 CT와 같은 의료기기를 이용하거나 암이 의심되는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체내 진단보다 훨씬 저렴하고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만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아이모바일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