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의 온상 스마트폰, 화장실에 들고가지 마세요

세균의 온상 스마트폰, 화장실에 들고가지 마세요

Posted by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들고 가는 일은 가급적 삼가야한다.

▲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들고 가는 일은 가급적 삼가야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한 부분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은 세균의 온상이다.

스마트폰에서 검출되는 세균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 패혈증을 일으키는 연쇄상구균, 설사와 대장 출혈을 유발하는 대장균 등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서식하는 세균이 화장실 변기에서 서식하는 세균보다 90배 이상 많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을 휴대한 채 볼일을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화장실 시트나 욕조 등에 서식하면서 장질환이나 요로 감염증을 유발하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이 스마트폰에 묻게 된다.

스마트폰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기 때문에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온 스마트폰이 곧바로 식탁 위에 놓이게 될 경우 위생적으로 엄청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들고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만약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들고 가야 할 이유가 꼭 있다면 볼일 보기 전과 후 반드시 손을 씻고 항균성 제품으로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한다.

또, 평상시에도 물티슈나 소독용 에탄올로 스마트폰 표면과 케이스를 자주 닦아주고 주기적으로 씻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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