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독수리’ 베트남 강타, 최소 4명 사망, 주민들 울상

태풍 ‘독수리’ 베트남 강타, 최소 4명 사망, 주민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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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독수리의 상륙으로 베트남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다

▲ 태풍 독수리의 상륙으로 베트남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19호 태풍 ‘독수리’가 쓸고 지나간 베트남 지역이 쑥대밭이 됐다.

베트남 중부 지역을 강타한 독수리의 영향으로 현재 베트남 주민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크게 다쳤다.

도로와 농경지는 이미 침수됐고, 건물은 무너져내렸으며, 선박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 송전선도 파손되어 일부 지역에 전력공급이 중단됐으며 항공편도 결항됐다.

하띤성, 꽝빈성 등 피해가 가장 극심했떤 5개 지역에서 파손된 주택만 12만채가 넘는다고 한다.

현재 독수리는 베트남에서 라오스 방향으로 이동중이며 16일 기상청은 “태풍 독수리는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자연재해로 사망한 주민의 수가 올해만 140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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