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어마에 이어 이번엔 호세까지…미국 긴장

하비, 어마에 이어 이번엔 호세까지…미국 긴장

Posted by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세계 곳곳이 허리케인 때문에 가슴을 졸이고 있다. 이미 하비와 어마가 텍사스와 플로리다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킨 가운데 이번엔 호세까지 다음주 미국 동부 지역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호세는 현재 카리브해 북부 영국령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에서 북동쪽으로 300마일 정도 떨어진 해상에 머물러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호세가 육지에 상륙하지 않고 해상에서 소멸할 가능성이 있지만 기압 변수에 의해 진로를 바꿔 다음주 미국 동부에 상륙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호세의 현재 최고 풍속은 169km 정도로 카테고리 2등급 수준이며 이번 주말까지 풍속 145km 미만의 카테고리 1등급 허리케인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잇단 허리케인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미국으로서는 호세의 진로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며, 당국은 호세를 계속 예의주시하며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


아이모바일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