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제네바 대사 “유엔 안보리 제재는 불법” 주장

북 제네바 대사 “유엔 안보리 제재는 불법” 주장

Posted by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불법이라고 규탄했다.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한대성 북한 제네바 대표부는 “가장 강력한 용어로 단호히, 법적 근거가 없는 안보리 결의를 거부한다”며 “미국은 지금까지 겪었던 어떤 고통보다 큰 고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미일 등 군축회의 참가국들은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북한에 하루 빨리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안보리는 군축회의 전날인 11일, 북한에 대한 유류공급을 30%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등의 대북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아이모바일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