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 크게 증가

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 크게 증가

Posted by 기자(mpswoori@naver.com) on in

 

▲ 이미지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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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성비대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요폐 혹은 신부전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

고령의 남성들에게 자주 찾아오는 질환 중 하나가 전립선비대증인데 이는 노화에 의한 남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약 20g의 전립선이 약 200g으로 비대해지는 질병을 말한다. 당뇨나 고혈압보다 발생빈도가 높다.

전립선비대증은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률도 높아진다. 40대 남성이 약 40%, 60대가 약 60%, 70대는 약 70%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앓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생식기관인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소변 배출 통로인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가늘게 나오며, 소변을 보는 와중에 소변이 끊겨 잔뇨감을 느끼게 된다.

또, 전립선이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수시로 소변감을 느끼게 돼 생활에 불편함을 가져올 수 있으며 특히 평소 배뇨 기능이 좋지 않았던 남성들은 소변길이 막히는 급성 요폐가 발생할 수도 있다.

비만과 고령화로 인해 최근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10만여 명으로 4년 전인 2012년의 89만여 명 대비 약 1.25배 증가했다. 또, 전체 환자 중 무려 95%가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립선비대증을 노화에 의한 가벼운 증상으로 간과하게 될 경우 증상이 악하돼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소변의 노폐물이 요로에 쌓이는 요로결석, 소변의 요독으로 인한 신장기능 저하, 이로 인한 혼수상태를 유발하는 요독증 등이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만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고 한다. 그러나 약물치료만으로 증상 호전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경우 레이저나 내시경으로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 시 통증을 최소화시키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 부담은 적은 편이라고 한다.

윤현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40대 이상 남성의 경우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를 통해 전립선 건강을 챙기고,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 음료는 방광을 자극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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