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차 핵실험 후 ‘생존물품’구매 급증, 생존배낭 꾸리기도

북한 6차 핵실험 후 ‘생존물품’구매 급증, 생존배낭 꾸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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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좋아서 하는 채널 강유미' 유튜브 영상 캡쳐

▲ 이미지 출처 – ‘좋아서 하는 채널 강유미’ 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게재한 방송인 강유미씨의 생존배낭 만들기 장면이 화제였다. 강유미씨는 방독면과 전투식량, 구급용품 등을 이용해 비상시 이용할 수 있는 생존배낭을 만들었고 직접 전투식량 등을 먹어보며 코믹하면서도 생생한 느낌을 전했다.

그런데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강유미씨의 생존배낭 영상을 찾아보는 사람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현재 40만을 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검색어 트렌드’ 분석 결과를 보면 3일 북한의 핵실험 후 ‘생존배낭’, ‘전쟁배낭’ 검색량이 급증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전투식량, 휴대용 라디오, 방독면 등 전쟁 대비 물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북핵 실험 이후 전쟁이 날 것 같아 생존배낭을 구입했다”, “안보불감증에 빠져 아무 대책 없이 있기 보다는 미리 미리 차분하게 생존배낭을 구입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라는 반응과 “괜히 불안감만 조성하는 것 같다”, “전쟁 났는데 생존배낭 쓸 여유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엇갈린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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