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 성대한 축제 ‘사모아 여행’ 지금 떠나세요

선선한 날씨, 성대한 축제 ‘사모아 여행’ 지금 떠나세요

Posted by 기자(mpswoori@naver.com) on in
▲이미지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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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을 맞아 해외여행을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 1순위가 바로 사모아다. 왜냐하면 사모아 여행은 지금 떠나는 것이 최적이기 때문이다.

사모아관광청은 남태평양의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 사모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사모아는 적도와 가까워 여름, 겨울은 없고 건기와 우기만 있는데 1-2월이 우기이며,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7-10월 사이가 시원한 편이다.

사모아는 지금인 9월부터 10월 말까지 나라 전체에 축제가 이어진다. 두 날 내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축제 분위기에 흠뻑 젖는다. 3일부터는 일주일 동안 사모아에서 가장 화려한 ‘테우일라’ 축제가 열리는 중이다.

테우일라는 사모아의 국화로 붉은 꽃 생강이다. 이 시기가 되면 사모아 전역에 테우일라의 울긋불긋한 진분홍 색이 뒤덮여 화려함이 극에 달한다. 테우일라 축제는 사모아의 모습을 가장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사모아에서 미모와 춤 실력을 지닌 여성을 뽑는 미스 사모아 선발대회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또, 음식장터에서 사모아의 신선하고 독특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사모아의 경찰들이 국기를 들고 절도있게 시내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도 감상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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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는 세상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나라다. 날짜변경선을 두 번이나 점프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2011년 12월 29일, 사모아는 주요 교역국가인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와의 시간대를 맞추기 위해 사모아 역사의 하루를 지우기로 결정했다. 29일 한 숨 자고 일어난 19만 명의 사모아 사람들과, 1500명의 토켈라우(사모아 인근 섬)의 주민들은 30일을 건너뛰고 31일 토요일 아침을 맞게 된다. 30일이 생일이었던 사람들은 미리 생일파티를 했고, 노동자들은 금요일에 일을 안 했지만 국가 보조로 임금에서 하루 치 수당을 제하지 않고 그대로 받을 수 있었다.

이 사건으로 가장 가까운 미국령 사모아와 시차가 24시간이나 벌어지게 된다. 두 섬 사이의 직선거리는 164km에 불과하지만 시차는 무려 24시간이나 난다.

미국과의 교역량이 더 많았던 1800년대에는 서 사모아도 동 사모아와 같은 시간 대에 놓여있었다. 1892년 미국의 무역상들이 사모아 정부를 설득해 미국과 같은 시간대로 들어오게 한 것이다.

처음으로 날짜변경선을 이사한 날이 미국 독립기념일이었기 때문에 7월 4일에 기념식 행사를 두 번 치렀다. 하지만 2011년 서 사모아가 시간대를 호주 뉴질랜드와 맞추는 바람에 같은 인종에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동사모아와 시차 문제로 분단을 맞게 된다.

이 결정으로 가장 늦게 해가 지는 나라였던 사모아는 순식간에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가 된다.

 

▲ 이지미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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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여행을 가려면 어떤 방법으로 가야할까?

사모아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꽤 고단한 수고스러움이 필요하다. 일단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피지까지 간 다음, 피지에서 비행기를 갈아타 사모아까지 가면된다. 인천에서 피지까지는 약 10시간, 피지에서 사모아까지는 1시간 20분이 걸리므로 총 11시간 이상이 걸린다.

사모아의 화폐는 ‘탈라’다. 1탈라는 한화 약 456원이다. 한국 여권을 가진 사람은 관광목적으로 60일간 체류 가능하다. 여름, 겨울은 따로 없고 우기와 건기만 있다. 연평균 기온은 27도 정도 된다. 비가 많이 오는 1-2월만 아니라면 언제라도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지금처럼 사모아 전역이 축제로 들썩이는 9-10월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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