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25년만에 전성기 맞아

김생민,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25년만에 전성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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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

▲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팟캐스트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방송인 김생민이 데뷔 25년 만에 생애 처음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큰 인기 덕분에 KBS 2TV에 팟캐스트의 이름을 딴 고정 프로그램도 생겼다.

지난 2일 방송된 ‘김생민의 영수증’도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 날 방송에는 세 딸을 둔 60대 아주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건강관리사에 합격한 기념으로 친구들에게 밥을 샀다는 아주머니에게 김생민은 ‘소심 스튜핏(‘어리석은’ 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stupid. 돈 낭비를 한 사람에게 김생민이 던지는 최근 유행어)을 날렸다.

60대 아주머니의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 핫요가 15만원 수강 내역을 본 김생민은 “한 달치 핫요가비로 15만원을 냈다. 이게 뭐냐. 찜질방에서 요가하는거냐”라며 “어머님이기 때문에 공손하게 두 손 스튜핏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밥 사라고 할까봐 영수증이 공중파에 입성한 걸 주위에 얘기 안 했다”며 특유의 절약 정신도 뽐냈다. 그러면서 김숙과 송은이 두 사람이 MC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장안의 화제가 된 자신과 ‘김생민의 영수증’에 대해서는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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