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김원섭, SNS에 ‘경상도 음식 맛 없어’..지역 비하 논란

기아타이거즈 김원섭, SNS에 ‘경상도 음식 맛 없어’..지역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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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기아타이거즈 김원섭 선수의 인스타그램 캡쳐

▲ 이미지 출처 – 기아타이거즈 김원섭 선수의 인스타그램 캡쳐

 

기아타이거즈의 베테랑 외야수 김원섭이 지역 비하 논란에 휘말렸다. 경남 김해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사진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이 이같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원섭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하는구먼. 육개장이 무슨 맹물인가? 김치는 그냥 배추 맛만 나고 콩자반까지 싱거우면 밥은 뭐에 먹지? 심지어 1회용 김까지 싱겁다”라며 혹평을 날렸다.

문제의 지역 비하 논란 발언은 그 뒤에 이어졌다. “경상도 음식 진짜 맛 없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장난이 너무 심하네. 오늘 진짜 점심부터 화나게 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 및 야구팬들은 “휴게소에서 밥을 먹고 지역 음식을 혹평하다니 경솔했다”, “지역 감정 조장처럼 보일 수 있어 위험한 발언이다”, “부산 사람이지만 부산 음식 맛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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