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미다스의 손 ‘김수로프로젝트’ 최진 대표 숨져

대학로 미다스의 손 ‘김수로프로젝트’ 최진 대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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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김수로프로젝트의 최진 대표(49)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김수로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린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최진 대표가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최진 대표가 90억원의 부채를 이기지 못해 회생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온 국민이 공연을 보는 날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김수로와 함께 선보인 공연 시리즈다.

2011년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시작으로‘커피프린스 1호점’,이기동 체육관’등의 연극,뮤지컬을 꾸준히 선보이며 대학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14년에는‘발레선수’는 안무가 우현영과 함께 발레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여 새로운 시도를 했다. 2015년에는 장진 감독의‘택시 드리벌’을 연극으로 11년 만에 제작하기도 했다.

배우 강성진은 “훌륭한 제작자이자 큰형이었던 최진 대표에게 감사와 사랑의 박수를 보낸다”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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