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당하거나 ‘엄격한 통제’ 속에 자란 아이들, 사이코패스 될 위험 높아

‘방치’ 당하거나 ‘엄격한 통제’ 속에 자란 아이들, 사이코패스 될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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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

2가지의 극단적인 ‘양육 스타일’은 훗날 사이코패스로 성장하는 아동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한 연구가 밝혀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는 삼엄한 경비를 받고 있는 죄수들을 인터뷰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방치당하거나 엄격하게 통제당하는 권위주의식 양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코패스란 비정상적이거나 폭력적인 사회적 행동으로 만성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뜻한다. 그들은 공감 능력이 결핍되어 있으며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사람들을 다루거나 괴롭히거나 죽이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거의 모든 사이코 패스 환자들은 어린 시절에 심각한 신체적 또는 심리적 학대의 희생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서의 학대란 신체나 심리에 직접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 대한 완벽한 무관심도 포함된다.

Aina Gullhaugen 박사는 “사이코패스들은 예외 없이 보살핌의 완전한 부재 속에 자랐거나 모든 것을 완벽하게 통제하려고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다. 대부분의 부모는 중간 지대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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