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서 20분 간 스트립쇼 여성… 경찰 수사 착수

수원 인계동서 20분 간 스트립쇼 여성…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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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3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고성을 지르며 알몸으로 춤을 추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확인 결과 이 여성은 26일 자정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번화가의 한 오락실 앞에서 옷을 벗고 20여 분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한다.

이 여성은 처음에는 속옷 차림으로 춤을 추다가 나중에는 속옷까지 벗어 던지고 나체로 같은 행위를 계속 했다고 한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당장 옷을 입으라고 여성에게 소리쳤지만 혹시 성추행범으로 몰릴까 봐 여성의 몸을 가려주거나  춤 추는 행위를 직접 제지하려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20분 뒤 여성은 다시 옷을 입고 자리를 떠났지만 당시 모습이 촬영된 30초 짜리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행위가 공연음란죄(형법 245조,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하는 죄)에 해당한다고 판단,  동영상을 분석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후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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