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 ‘각목 폭행’한 중소기업 상무… 이유는?

부하 직원 ‘각목 폭행’한 중소기업 상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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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 영업직원이 납품대금을 받을 시기를 두고 대화하던 중 거래처를 두둔했다는 이유로 직장 상사로부터 각목으로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패널 업체 영업 직원 A씨(39)는 같은 회사 상무 B씨(40대)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발생 다음날 철거회사 사장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사건 현장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추후 목격자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거래처인 화성시의 한 철거회사 주차장에서 B씨로부터 각목으로 머리 뒷부분을 수차례 가격당했다.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건물 옆에 있던 각목을 주워든 B씨가 두 차례에 걸쳐 A씨의 머리 뒷부분을 두 차례 세차게 때렸다. 이로 인해 각목이 부러졌으나, B씨는 부러진 반쪽을 들고 다시 같은 부위를 두 차례 더 가격했다. 쓰러진 A씨는 양손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 하다가 B씨 등에 의해 차량에 태워졌다. 머리를 다친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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