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을 애완동물로 24년간 키우고 있는 부부 화제

곰을 애완동물로 24년간 키우고 있는 부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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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과 주인 출처 - baidu

Stepan과 주인
출처 – baidu

인간에게 있어 곰은 몹시 사나운 맹수로, 만나면 반드시 피해야 할 매우 위험한 야생 동물이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을 깨고, 곰과 행복한 한 가족이 된 한 부부가 있어 화제다. 영국 언론보도에 의하면 러시아 모스크에서 Yuri와 Svetlana Panteleenko는 동물원에서 태어난 지 3개월된 곰을 입양해 24년간 길렀다.

이 가족은 곰에게 Stepan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현재 Stepan의 키는 2,1m, 몸무게는 350kg에 육박한다. 그는 이미 부부의 가족 구성원이 되었고 매일 아침 주인과 함께 밥을 먹고 있다. Stepan은 한 끼에 약 25kg의 과일과 야채, 생선, 죽 등을 먹는다고 한다.

Stepan의 아침식사 출처 - baidu

Stepan의 아침식사
출처 – baidu

Yuri는 “Stepan이 3개월 되었을 때 우리는 동물원에서 그를 입양했고 지금까지 키우고 있다”며 “그의 모습은 매우 거대하여 보통사람에게는 정말 위험한 동물이지만, 그에게 신뢰를 얻는 방법은 간단했다. 바로 음식을 먹이는 것이었다”고 했다.

Stepan과 부부의 이야기는 한 매체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다. 전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을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는 이 가족은 야생동물도 가족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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