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전 세계 최강의 아이… 지금은 과연?

17년 전 세계 최강의 아이… 지금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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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때의 리처드의 모습(왼쪽)과 현재 모습.

8살 때의 리처드의 모습(왼쪽)과 현재 모습.

8살인 리차드 샌드락(Richard Sandrak)은 이미 완벽한 복근이 있었다. 이 경악할 근육으로 할리우드에서까지 요청이 왔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크면 할리우드 액션배우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7년이 지나 다시 방문하였을 때, 과거의 “세계 최강의 남자아이”는 평범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리차드는 1992년생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그는 두살 때 미국으로 이민가게 되었다. 그는 과거 유명했던 “세계격투기챔피언”인 아버지 Pavel Sandrak와 “유산소 운동 선수”인 엄마를 두었다. 리차드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난 후 6개월만에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을 시켰다.

운동을 하고 있는 리처드의 모습.

운동을 하고 있는 리처드의 모습.

리차드는 3살 때, 아버지와 같이 헬스를 시작했고 5살 때부터 체계적으로 헬스훈련을 받았다. 8살때 그는 이미 자신의 몸무게 두배인 95kg의 벤치프레스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성인 남성도 도달하기 힘든 수준이다.

세계의학계에서는 이 아이를 두고 많은 논쟁을 벌였다. 많은 의학자들은 그가 호르몬 촉진제나 보충제를 사용해 근육을 만들었다고 추측하며 “리차드만큼의 근육량을 만드는 것은 불법”이라고 제기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리차드는 아무런 의약품을 이용하지 않고 헬스만으로 몸을 키워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리차드는 많은 헬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하였다. 하지만 12살이 되어 그의 몸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그의 아버지는 가정폭력으로 구치소로 잡혀가게 되었다. 그때부터 리차드는 아버지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고 “자유롭게 생활”하게 되었다.

지금의 그는 세계를 놀래키던 근육도 없고 할리우드 스타도 아니다. 지금은 LA에서 단순한 스턴트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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