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한국 19위 대만, 일본에도 못미쳐..

“4차 산업혁명” 한국 19위 대만, 일본에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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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여 실세계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한다.

박진환씨의 저서 [o2o](커뮤니케이션 북스)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은 이미 제조업에 접목되어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스마트 공장 지멘스(Siemens)의 암베르크(Amberg) 스마트 공장에서는 각 부품 및 공정 마다 센서와 스캐너를 연결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생산라인의 기계끼리 서로 소통하고 모든 부품을 인식할 수 있게 됨에 따라서 맞춤형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독일의 인더스트리4.0이 제조업 설비의 사이버 자동화가 중심이라면 미국은 좀 더 큰 개념인 산업인터넷이란 이름으로 접근한다. 산업인터넷은 인터넷 혁명을 산업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인터넷 세상에서 플랫폼이 중심이 되듯이 미국은 전체 산업의 플랫폼을 장악하려고 한다.

일본은 ‘로봇신전략’을 발표했다. 금융, 서비스, 유통, 간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은 로봇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발전시키려고 한다. 히타치(Hitachi)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정보 시각화 기술을 가진 펜타호(Pentaho)를 인수하면서 빅데이터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인터넷 플러스(internet+)’와 ‘중국제조 2025’ 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첨단 인터넷 기술을 제조업에 적용해서 스마트 생산 강국이 되는 것이 중국의 목표다. 중국의 검색포털인 바이두(Baidu)는 인터넷을 넘어서 인공지능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두는 발달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3년 내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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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국은 현재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경쟁력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19위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국제무역연구원은 스위스 금융기관인 UBS가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준비도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같은 아시아권인 대만(14위)과 일본(15위)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상위 10개국 중 5개국은 EU 소속으로 유럽 국가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17년 정책 방향으로는 아래와 같다

1.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주도할 신산업 분야 산업 전문 인력 65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2.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계상넙 스마트화를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 컨스트럭션 등 3개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20년까지 민강 공동으로 20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3. 온라인과 오프라인과 결합(O2O),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생산 효율을 추가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현재 여러 기관에서 4차 산업혁명의 발전을 위해 힘써 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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