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 스마트폰 최초 최환경 인증, 미국 납품요건 획득

삼성 갤럭시S8 스마트폰 최초 최환경 인증, 미국 납품요건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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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시리즈가 스마트폰 최초로 친환경 인증 에코로고를 획득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미국 국립표준협회 친환경 인증인 에코로고(ECOLOGO)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이 인증은 미국 국립표준협회 ‘ANSI/UL110 휴대폰 지속 가능성 규격’에 따라 부여됐다.

갤럭시S8의 외부 전원공급 관련 부품에 사용된 재활용 소재(PCR)와 바이오 플라스틱 사용 함량 등 12가지 항목을 살펴봤다. 평가 항목에는 배터리 충전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감소 여부, 선택적 처리가 필요한 물질과 구성요소에 대한 통지·식별, 제품의 생애(LCA)에 대한 평가 등도 포함됐다. 제품을 다 사용한 후에 쉽게 분해할 수 있는지, 포장박스에 친환경 종이와 판지가 사용됐는지 등도 평가됐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미국 정부에 납품할 수 있는 요건을 획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미국 정부가 조달 물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제도에 이번 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휴대전화 카테고리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이상규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외부 전원 공급 하우징의 20%에 PCR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12 가지의 환경 영향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제품에 대한 LCA를 실시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는 우리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삼성의 지속적인 노력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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