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 중고폰 후보상제도 폐지… LG 유플러스는 지속

SK텔레콤·KT, 중고폰 후보상제도 폐지… LG 유플러스는 지속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SK텔레콤과 KT는 다음달 1일부터 중고폰 후보상제도인 ‘클럽T’와 ‘스펀지 플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후보상제도인 ‘U클럽’ 폐지를 검토한 바 없으며 당분간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고폰 후보상 프로그램은 가입자가 낸 요금이 일정액을 넘으면 남은 약정기간을 다 채우지 못해도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로 KT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중고폰 선보상제를 불법 보조금으로 결론내리고 제재를 의결하면서 후보상제도 역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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