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스마트폰 라인업 싹 바꿀 것… 메탈·슬림디자인·디스플레이 차별화, B2B 육성”

신종균 “스마트폰 라인업 싹 바꿀 것… 메탈·슬림디자인·디스플레이 차별화, B2B 육성”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5년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소개하면서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최고의 사양으로 많은 미디어와 거래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출시 전까지 철저히 준비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적 제품의 지속 출시와 미래를 대비한 선행 개발과 신규 사업 발굴 등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중저가폰과 관련해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저가 시장 대응을 위해 메탈 소재의 슬림 디자인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확대 적용해 세그먼트(부문)별로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블릿PC에 대해서는 “시장 수요가 정체되고 있지만 차별화된 제품과 활용도 높은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 역시 혁신적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아울러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B2B 사업의 핵심인 보안 플랫폼(녹스)을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 판매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어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교육, 리테일, 공공분야 등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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