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렌더링 이미지 유출… G3보다 더 크고 두꺼워진 플렉서블폰?

LG G4 렌더링 이미지 유출… G3보다 더 크고 두꺼워진 플렉서블폰?

Posted by 류재영 기자([email protected]) on in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G4’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전작 ‘G3’처럼 5.5인치 화면을 유지하되 크기가 다소 커지고 두께도 1mm정도 두꺼워진다는 소속이다. ‘G플렉스 2’처럼 휘어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LG G4의 후면 이미지를 이미 유출한 바 있는 온리크스(OnLeaks)는 이번에는 후면과 전면, 그리고 측면 등 기기 전체의 이미지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그는 후면 사진을 유출한 몇 시간 후 LG G4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새로운 사진을 공개할 것”을 알렸으며, 예고한 대로 약 12시간 뒤 전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의 가징 큰 특징은 몸체가 ‘G플렉스 2’처럼 약간 휘어 있고 보다 금속 질감이 강하다는 것이다.

G4_2

그러나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G3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특히 후면이 ‘G3’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평가다.

후면에 배치된 전원, 잠금 키, 볼륨조절버튼, 레이저 포커스, 듀얼 LED 플래시는 이전 모델들과 동일한 위치에 같은 모양이고 후면 스피커 또한 뒷면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약간 튀어나온 후면 카메라만 다소 변경된 느낌이다. 카메라에는 지문인식 센서 또는 전원버튼과 볼륨 컨트롤로 추정되는 버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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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크기는 가로 76.5mm, 세로 148.9mm, 두께 9.9mm로 전작인 G3보다 가로 2.6mm, 세로 1.9mm가 각각 커지고 두께는 약 1mm 두꺼워져 다소 크고 두껍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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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사진은 초기 이미지 사진으로 실제 공개될 시점에서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4월 별도 행사를 통해 G4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4월 10일 공식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와 정면 충돌이 불가피하다.

IT 전문 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G4는 발열논란이 제기된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칩, QHD 디스플레이, 1600만화소 카메라, 지문 스캐너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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