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대중교통 요금, 스마트폰으로 결제한다… 대중교통 요금 결제앱 시범서비스

LA 대중교통 요금, 스마트폰으로 결제한다… 대중교통 요금 결제앱 시범서비스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LA시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하는 대중교통 요금 결제 앱 서비스를 도입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LA교통국(Los Angele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LADOT)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국이 운영하고 있는 대시(DASH)와 통근용 익스프레스(Commuter Express) 버스 요금을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앱을 도입했으며 1년 동안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기자회견 후 LA 다운타운에서 대시 버스에 탑승해 직접 앱을 시연하기도 했다.

LA모바일 앱(LA Mobile App)을 통해 이 앱을 무료로 다운받은 뒤 대시(DASH)나 통근용 익스프레스(Commuter Express) 버스 티켓을 자신이 원할 때마다 구매하면 된다.

티켓은 31일 데일리 패스(정액권)와 20트립(1회 탑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구매액은 5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LADOT 웹사이트(ladot.transitsherpa.com/rider-web/)에서 앱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신용카드 계정을 만들 수 있다.

사용법은 DOT교통편이 보이면 앱에서 사용(USE) 버튼을 누르고 버스 탑승, 운전자에 스마트폰 스크린을 보여 준 후 화면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이 앱은 샌프란시스코 무니(대중교통 명칭) 요금 앱을 만든 포틀랜드 소재 IT 회사 GlobeSherpa가 만들었고, 영어와 스패니시로 지원되며, 연장자나 학생 등 할인을 받은 이용자들은 사용할 수 없다.

해당 앱은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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