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하나”… 메이웨더 vs 파키아오 5월 2일 ‘세기의 대결’ 벌인다

“태양은 하나”… 메이웨더 vs 파키아오 5월 2일 ‘세기의 대결’ 벌인다

Posted by 김석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전 세계 복싱 팬들이 꿈꿔왔던 ‘세기의 대결’, ‘꿈의 대결’이 드디어 성사됐다.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 8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가 오는 5월 2일(현지시간) 드디어 한 판 승부를 벌이기로 한 것.

두 선수는 그동안 대여섯 차례 대결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계속 무산돼 복싱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었다.

메이웨더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샷츠’ 계정에 “세계가 기다려온 나와 파키아오의 대결이 올해 5월 2일 열린다(What the world has been waiting for has arrived. Mayweather vs. Pacquiao on May 2, 2015, is a done deal. )”며 “나는 팬들에게 이 경기를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고 우리는 이를 지켜냈다. 5월 2일 역사를 쓰겠다. 절대 놓치지 말아 달라. 사인한 계약서다(I promised the fans we would get this done, and we did. We will make history on May 2nd. Don’t miss it! This is the signed contract from both fighters.)”는 글과 함께 자신과 파키아오의 사인이 들어간 계약서 마지막 장 사진을 게시했다.

메이웨더는 대전 장소는 밝히지 않았지만, ‘복싱 성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가 될 것이 유력하다.

복싱 사상 최강의 선수들로 꼽히는 두 선수의 대결은 복싱 팬들은 수년간 기다려왔던 ‘꿈의 대결’이자 ‘세기의 대결’이다.

메이웨더는 5체급을 석권한 47전 전승의 ‘무패 복서’로, 파키아오를 무너뜨리면 전설 중의 전설의 무패 복서로 복싱 역사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파키아오는 57승 5패의 전적으로 무려 8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이요 필리핀의 국민적인 영웅으로, 그동안 같은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존재할 수 없다는 듯 메이웨더와의 대결을 끊임 없이 원해왔다.

두 선수의 대결은 역대 유료 시청 수입 최고액(370만 달러·메이웨더-오스카 델 라 호야), 유료 방송권 판매 최고수익(1억5000만 달러·메이웨더-카넬로 알바레스), 입장료 최고수익(2000만 달러·메이웨더-알바레스) 등 각종 복싱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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