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아바타 제치고 역대 흥행 2위… 식지 않는 인기로 흥행 행진

국제시장, 아바타 제치고 역대 흥행 2위… 식지 않는 인기로 흥행 행진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영화 ‘국제시장’이 외화 ‘아바타’를 뛰어 넘으면서 역대 흥행 2위 영화가 됐다.

국제시장은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관객 몰이에 성공하면서 외화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0일 2009년 1362만 관객을 기록했던 외화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올랐다.

‘국제시장’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만에 200만, 15일만에 500만, 16일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가파른 흥행세를 과시하며 개봉 28일만인 지난달 13일 한국 영화로는 11번째로 1000만 관객 영화가 됐으며, 개봉 2개월이 지난 지금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라 있고,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박스오피스 3위까지 오르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30일 개봉된 ‘명량’의 최종 스코어는 1761만 3682명이어서 명량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윤제균 감독의 작품인 ‘국제시장’은 우리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덕수의 인생사를 통해 우리 아버지 세대의 인생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로, 잇따른 신작의 개봉에도 선전하면서 흥행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국제시장’은 또 최근 개막한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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