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목표… K리그는 약해”

슈틸리케 감독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목표… K리그는 약해”

Posted by 이인후 기자(imobiletimes@gmail.com) on in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한국 대표팀과 협회, 대표 선수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K리그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슈틸리케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AS와 인터뷰에서 “아시아 국가에서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매우 만족스럽다”며 “최근에 끝난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9위에서 54위로 올랐다”고 아시안컵 성적과 FIFA 랭킹 상승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한국 축구협회와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라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라고 설명,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노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은 조직력이 잘 갖춰진 팀”이라며 “협회의 지원 역시 훌륭하다”고 한국 대표팀과 협회에 대해서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에는 독일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4명, 잉글랜드 리그 소속이 2명 있으며 나머지는 아시아권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한국 국내 리그는 강한 편이 아니다”라며 K리그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 정도 수준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대표팀의 경기력을 얼마나 더 높일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한국에서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선수들의 경기력 대비 한국 국민들과 축구팬들의 높은 기대치가 부담이 된다는 것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밖에 한국 팀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제공권이 취약한 대신 스피드는 뛰어나다. 아시안컵에서는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도 안정돼 있다. 선수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 골 결정력 등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등 날카로운 지적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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